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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예가협회 42대 이사장에 정태수 씨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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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42대 이사장에 정태수 서예가가 재선임됐다. 17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64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이사장에 재선임 된 정 신임 이사장은 계명대 서예과와 동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쳤고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역사를 지닌 서예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향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세대별로 나눠 적극 지원하며, 영남서예의 역사를 정리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부이사장에 김영자, 문동원, 박영애, 박종현, 심재덕, 안홍표, 윤임동, 장승환, 정성석, 최민경 씨를 선임했고 감사에 박정은, 임봉규 씨를, 사무국장에 김지원 씨, 총무에 박경숙를 임명했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1957년 창립돼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서예단체로 영남서단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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