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 옛 보부상길 개발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옛길 개발 착수...관광자원화 방안

울진 옛 보부상길의 한 곳인 십이령길. 울진군 제공
울진 옛 보부상길의 한 곳인 십이령길.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동해안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옛 보부상 길을 개발한다.

울진에는 보부상이 거닐던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등 옛길이 있다. 과거 보부상들이 바다의 소금, 생선, 미역 등 해산물을 울진장, 매화장 등에서 구입해 내륙의 봉화 춘양장, 영양 수비장을 넘나들던 고갯길이다.

보부상은 지방장시를 도는 단순한 행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상업·유통이 있게 한 장본인들로 지역을 잇는 정보·통신의 역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치안부대로서의 역할도 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컸다.

특히 보부상이 지나온 길에 자생적으로 생긴 주막촌 및 비석 등의 유적은 문화·경제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울진군은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착수에 나섰다. 6개월간 용역기관과 협력해 기존 보부상길의 장단점과 보완사항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 울진 옛길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정부 추진사업,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전국적으로 길과 관련된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울진 옛길은 다른 관광지와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개발, 언택트 시대 울진이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