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두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왜 비싼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 총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의 상승은 이상 급등"이라며 "암호자산(가상화폐)은 내재 가치가 없다.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이어 "여러 가지 기준이나 판단의 척도로 볼 때 지금 가격은 이상 급등이 아닌가 싶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에 대해서 그는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테슬라 대표의 대량 구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