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 장병들에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상해보험은 병무청 및 보험사와 협업을 통해 시비 1천900만원의 보험료로 최대 500명까지 가입할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영천에 주소를 둔 군 장병(육·해·공군 및 의무경찰·해양경찰·소방 등)이면 누구나 입영과 동시에 가입되고 전역 및 전출시 자동 해지된다. 지난해 기준 가입대상 인원은 460여 명이다.
보장 내용은 ▷상해·질병·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3천만원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3천만원 ▷군복무 중 중증장애진단 1천만원 ▷상해 및 질병입원 일일 3만원 등이다.
또 휴가나 외출시 입은 상해도 보장받을 수 있고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나 개인이 든 보험과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고 영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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