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전복 사고를 조사중인 현지 경찰(보안관)이 우즈의 차량이 충격을 줄이는 쿠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사고 당시 현대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80을 타고 있었다.
알렉스 빌라누에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범퍼를 포함한 차량 앞부분은 손상이 됐지만 차량 내부와 캐비닛은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고 에어백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라며 "치명적인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쿠션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빌라누에바는 우즈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즈가 탄 차량은 이날 오전 7시 15분쯤 로스앤젤레스 서쪽 랜초 팔로스 버디스 주택가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우즈는 다리를 크게 다쳤으며 UCLA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미 언론들은 우즈가 양쪽 다리에 '치명적인 부상'(serious injuries)을 입었다고도 전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앞부분이 크게 부서진 채 도로에서 10여미터 떨어진 언덕에 옆으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구조대는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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