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항 효자교회 관계자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 기준 478번 확진자다.
A씨의 증상은 지난 20일부터 몸살, 발열, 기침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A씨가 감염된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이 교회 예배 참석자 및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요청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교회 자체로도 교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 이후 28일 이 교회에선 4명의 확진자가 더 쏟아져,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교회 규모가 비교적 크다는 점에서 감염 전파 차단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시는 A씨와 추가 확진된 교인들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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