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채에 울렁거림을 표현했고 화면 곳곳에는 던킨 도너츠와 같은 형상이 그려져 있다. 또 인간의 가장 원초적 순수와 사랑을 나타내는 나체를 중심으로 자연과 동물, 대중성을 나타내는 카페, 자동차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김동욱 작가의 '꿈 속에서'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작가의 고향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과거 미국생활에서 느꼈던 거리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삶과 일상을 표현한, 소품에서 120호에 이르는 공판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일상의 장면을 순간 포착해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작가는 과거 자신이 살았던 샌프란시스코 지역 거리와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이를 공판화로 작업하고 있다.
김동욱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2021년 올해의 청년작가와 이랜드문화재단 11기 공모 작가에 선정됐다. 전시는 26일(금)까지. 문의 010-355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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