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14개 시도별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혁신거점들을 연계해 지역 신성장거점을 육성하는 균형발전사업의 핵심과제이다. 혁신거점은 혁신도시나 도시나 산업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이다.
정부는 지역별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내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2020년 1단계 사업이 진행됐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 2년간 총 1천812억원(국비 1천306억, 지방비 506억)을 투입하며 이 중 1천134억원은 R&D 사업비이다.
대규모 지정 과제 이외에 지역기업의 의견반영이 강화된 소규모 수요맞춤형 과제도 추가로 지원한다.
비R&D 사업 부문은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사업화 지원 등 공통 프로그램 이외에 시도별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122건의 중핵기업 유치와 649명의 일자리 창출, 1천446억원의 사업화 매출 발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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