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전체 117명의 과장 중 56명을 교체하는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 특징으로 업무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개인 역량, 기여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복지예산과장(43회)과 김동익 국제금융과장(43회), 최영전 조세분석과장(44회), 장보영 고용환경예산과장(43회), 박호성 법사예산과장(44회) 등이 속한다.
이어 외부 파견이 확정된 주무과장 이외에는 업무 연속성 등을 위해 현재 직위를 유지하도록 했다.
행정고시 45~46회의 과장 진입은 확대했다.
이지원 재정건전성 과장(45회)과 김준철 민간투자정책 과장(46회), 나윤정 인구경제 과장(46회), 손창범 계약정책과장(46회), 김태정 신국제조세규범과장(46회) 등이 이러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여성 과장은 현재 12명에서 15명으로 늘었고, 7급 공채 출신 과장도 12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위기 대응과 국정과제 추진역량을 강화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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