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5단지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을 만나 5단지 분양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5단지 용도 변경으로 발생되는 수익 부분을 분양가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임대전용산업단지 33만㎡(10만평) 지정과 분양가 인하, 입주업종 확대 등을 통해 분양률 제고"도 요청했다.
또 김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4차산업혁명 등 시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들의 입맛에 맞는 매력적인 산단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공장입지 규제 대폭 완화, 입주업종 다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재현 사장은 "임대용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강구해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분양가 인하 부분은 방법을 찾아서 제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5단지는 2009년부터 산동읍과 해평면 일원에 사업비 1조6천101억 원을 투입해 하이테크밸리(5단지)를 조성 중이지만, 올해 1월 기준 분양률이 30%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도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5단지 임대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 100% 임대료 지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세대원 1명 50만원, 셋째자녀 1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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