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 24회 졸업생인 이정원 공인노무사(법무법인 '민'(民) 고문 겸 SPC그룹 '파리크라상' 경영 고문)는 지난 5일 모교를 찾아 3학년 128명 전원에게 5만원씩의 장학금 64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685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이 공인노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랑하는 후배들이 용돈이 줄어 간식을 먹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걱정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간식을 사 먹고 힘을 내기를 바란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김태현 안동고 학생회장은 "3학년에 올라오면서 열심히 공부하느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됐다. 이 장학금으로 맛있는 간식을 사 먹으면서 열심히 공부해 선배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 고마움을 표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