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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어젯밤 회동…"단일화 이야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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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7일 밤 처음으로 만났다.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오 후보는 전날 밤 "(안 후보와) 맥주를 한잔하며 왜 정치를 하느냐부터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동 사실을 밝혔다.

오 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분과 한번 해볼 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반드시 단일화 해야 한다는 것과 단일화 시기는 가급적 후보 등록일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등 큰 틀에서의 원칙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협상팀을 꾸리고 단일화 협상은 실무진에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적합도와 경쟁력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것에 대해선 "둘 다 오차 범위에 있어 수치로는 별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수치에 일희일비하고 연연하면 국민이 열망하는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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