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접종 후 확진자'가 국내에서 6명 확인됐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과 의료진 1명 등을 포함해 총 6건이다.
나머지 3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질병청은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 및 추가 감염자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접종에 사용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총 2회 접종이 요구되며,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항체 형성까지는 최소 2~3주가 필요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