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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손흥민-케인 관계" 안철수에…오세훈 "공동비전 마련,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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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만나 단일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만나 단일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환상 콤비를 예고 했다.

11일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대상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관계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에 빗댔다.

안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게는 케인이라는 훌륭한 동료가 있고, 손기정 선생에게는 남승룡이라는 고독한 레이스를 함께 한 동지가 있었다.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그런 관계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8일, 크리스탈팰리스전(4대1승)에서 특유의 눈빛 호흡으로 시즌 14번째 골을 합작했고,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턴 듀오가 수립한 13골 기록을 뛰어넘어 26년 만에 단일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올리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안 후보는 "서로 돕고 격려하는 파트너가 있었기에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두 손을 맞잡으면 누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든 함께 승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도 화답했다. 오 후보는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어제 저녁에도 안 후보와 따로 만났다.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 두 사람이 큰 틀에서 의견에 접근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양당 정책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라고 했다.

또 "지난번에 설정한 시한(후보등록일 3월18~19일 이전)까지는 단일화를 하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그전에 비전 발표회를 함께 가지기로 했다. 빠르면 12일, 늦어도 14일까지는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두 후보가 독대한 것은 지난 7일 '맥주 회동'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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