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해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영천시 금호읍에 사는 A씨는 지난 1, 2월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금융기관 사칭 휴대폰 문자에 속아 대출상담을 했다가 8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특히 A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을 만나 5차례에 걸쳐 직접 피해금액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나 범행 수법이 비대면 입금요구형에서 대면 편취형으로 더욱 대담해졌다.
영천에선 저금리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난해 47건, 10억2천만원에 이어 올해는 2월말 현재 15건, 5억2천만원에 달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영천경찰서는 영천시 등 기관단체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나섰다. 아파트 단지 출입로 등에 피해사례 홍보 및 다중이용장소에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00만원 이상의 수상한 예금 인출시 112신고 등을 당부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은행 앱을 설치해 대출신청서 작성을 권유하거나 은행 직원을 보낼테니 현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다. 11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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