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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환경부 녹색기술 3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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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업화 이후 총 3억 2천만원 수익 창출

이광희 경주시 에코물센터 수질연구실 태스크포스 팀장이 컨테이너형 GJ-R장치 앞에서 방문객에게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광희 경주시 에코물센터 수질연구실 태스크포스 팀장이 컨테이너형 GJ-R장치 앞에서 방문객에게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 물 정화 기술'인 GJ-R공법이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3회 연속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과 제품, 사업을 정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향후 공공구매 조달심사와 다수공급자계약(MAS) 심사에서 우대를 받는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GJ-R공법을 통해 지난 2015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8년과 올해까지 3회 연속 환경부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GJ-R공법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물 정화 기술이다.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에 1만4천t 처리 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을 포함해 경산과 제주, 영천 등 전국 10곳에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사업화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3억2천만원의 수익도 거뒀다.

지난해엔 첫 해외수출 성과도 올렸다. 경주시는 지난해 6월 하루 100t 처리규모의 GJ-R장치를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에 수출하며 베트남 물 산업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친환경 물 정화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로 보급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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