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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독일에 10억유로 들여 반도체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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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 2호점이 정식 개장한 26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 스토어 2호점이 정식 개장한 26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이 독일 뮌헨에 3년간 약1조3천500억원(10억 유로)를 투자해 반도체 설계·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개설한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내 최대 규모인 뮌헨 연구개발 센터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뮌헨 카를스트라스 중심가에 3만㎡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를 개설한다. '유럽 실리콘 디자인 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될 이곳 연구소에서는 모바일 무선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직원 수 백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된 엔지니어들은 차세대 5G 네트워크와 미래 무선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애플 제품에 필요한 모뎀 개발에 나서게 된다.

현재 애플은 독일 전역에 4천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이 가운데 뮌헨 7개 시설에서 근무중인 엔지니어 1천500명에 달한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지난 40년 동안 뮌헨은 애플의 본거지나 마찬가지였다"며 "지역사회와 독일이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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