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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023년까지 제로금리' 전망에 급반등…다우지수 33,000선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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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후년까지 금리 동결 전망…투자심리 살아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파월 의장이 작년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파월 의장이 작년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내후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33,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2포인트(0.58%) 오른 33,0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1.41포인트(0.29%) 오른 3,974.12에 장을 마감해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1.5%까지 하락했다가 연준 발표 후 급반등해 53.64포인트(0.40%) 오른 13,525.20에 장을 마쳤다.

연준이 이날 '제로 금리' 유지를 결정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 내놓은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이날 6.5%로 대폭 상향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 초반 1.67% 위로 올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1.6%대 초반으로 내렸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 주가는 이날 8.15% 급락한 주당 4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SK가 투자해 화제를 모은 미 수소기업 플러그파워도 2018∼2019년과 2020년 1∼3분기 회계상 오류가 발견됐다고 공개한 여파로 7.9% 급락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12%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는 0.11% 내렸지만, 커뮤니케이션은 0.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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