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돌봄전담사 1교실·20명만" vs "특기강사 있지 않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돌봄교사 사망사건 대책 갈등
노조 "1명이 53명 어떻게 돌보냐"…대구시교육청 "강사가 공백 메워"

업무 부담을 호소하던 대구 한 초교 돌봄전담사 김모(54) 씨가 지난 15일 숨진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는 18일
업무 부담을 호소하던 대구 한 초교 돌봄전담사 김모(54) 씨가 지난 15일 숨진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는 18일 '돌봄전담사 1명당 1교실·20명 내외 담당'을 요구했다. 임재환 인턴기자

업무 부담을 호소하던 대구 한 초등학교의 돌봄전담사가 숨진 사건(매일신문 17일 자 10면)과 관련,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노조)는 18일 재발 방지책으로 '돌봄전담사 1명당 1교실·학생 20명 내외 담당'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추모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은 두 반에 53명을 맡는 등 과도한 업무를 맡았다. 도움을 요청했으나 묵살된 것이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정명숙 노조 대구지부장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개학한 지 보름 만에 이런 일이 발생했겠느냐. 새학기 처음 보는 1, 2학년 초등생 53명을 돌봄전담사 한 명이 어떻게 다 보느냐"며 "재발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은옥(48) 돌봄전담사는 "돌봄전담사들은 모든 아이들의 일정을 파악해야 하고,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을 하는지도 다 알고 있어야 한다"며 "고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우울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 돌봄교실의 경우 별도 특기적성 강사가 있어 돌봄과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돌봄전담사가 한 반을 맡고 있을 때, 다른 반에는 바이올린·노래 부르기 등 특기적성 강사가 교육하는 방식이다. 돌봄전담사가 하루 돌봄에 참여하는 시간은 3시간 20분 내외로 길지 않다"며 "신학기엔 돌봄교실 신청·취소가 이뤄져 인원이 유동적이어서 한 반 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성은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며 법률 조력을 받기로 결정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김광민 변호사가 ...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반도체 고점 우려로 7000선을 내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을 스스로 최종 결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출장비는 총 4천129만원에 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