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재급등에 나스닥 3%대 급락…테슬라 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1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1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07포인트(0.46%) 하락한 32,86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66포인트(1.48%) 내린 3,915.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9.03포인트(3.02%) 급락한 13,116.17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하락은 10년 만기 국채금리(수익률)이 14개월 만에 최고로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75%를 넘기는 등 급등했다. 증시 마감 무렵에도 1.7%를 상회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한때 2.5% 넘어 2019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올해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올려 잡은 점도 예상보다 강한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앞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올해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2%에서 6.5%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연내 물가 상승률은 2%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가 큰 폭 상승하며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금리 상승은 고평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애플·아마존·넷플릭스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도 7% 가까이 떨어졌다.

기술주 불안이 심화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던 다우지수도 결국 하락 반전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56%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에너지는 4.68% 급락했고, 기술주도 2.85%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과열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브룩스 맥도날드의 에드워드 팍 최고투자책임자는 "모든 것이 물가 기대에 관한 것"이라면서 "연준의 목표를 넘어서는 물가 기대가 있다는 점이 채권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청와대는 중국의 지도 서비스에서 국내 주요 보안 시설의 위치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보안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내 무단 점유되어 운영되던 기도터 두 곳이 철거되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단은 불법시설물로 인한 화재 및 수해 위험을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5천명의 미군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기존의 4천명 폴란드 배치 계획 재개인지, 독..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