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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정신요양병원 하루 새 4명 감염…집단감염 뇌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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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요양보호사 확진 뒤 환자 3명으로 감염 번져…감염경로 불명
와상 환자 많아 밀접접촉 우려…입원환자 31명 공공격리병동 소산

대구시의회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청사가 입구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의회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청사가 입구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한 정신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성구 A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B씨가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는 불명확하다. B씨는 12일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16일 의심 증상을 느꼈고, 이튿날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5일 만에 검사 결과가 바뀐 것이다.

A병원은 일반병동·정신병동·요양병동이 함께 있는 8층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B씨는 4층 정신병동에서 간병 업무를 담당했다.

A병원 종사자 및 환자 304명과 직원 16명 등 32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9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B씨가 일한 4층 정신병동의 입원 환자다.

추가 확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4층 정신병동은 개방병동으로, 입원 환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더욱이 4층 환자들 중 거동이 불편한 '와상 환자'가 많고, 이들은 요양보호사 B씨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도 높다.

A병원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 기관이지만 B씨는 '65세 이상'으로 1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4층 환자 34명 중 31명(확진자 3명 제외)을 공공격리병동으로 옮기는 한편 접촉자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와상 환자 특성상 요양보호사가 밀접하게 간병을 하기 때문에 추가 감염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교차 감염을 막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확진자가 나온 층의 환자들을 공공격리병동으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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