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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모교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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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75학번 동문…약학관 신축 기금 등 지금까지 총 2억1천만원 기탁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김인숙 여사(박정관 부회장 배우자), 박정관 부회장. 영남대 제공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김인숙 여사(박정관 부회장 배우자), 박정관 부회장. 영남대 제공

박정관(64)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박 부회장은 19일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 2천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지금까지 영남대 약학관 신축 기금을 포함해 1억1천만원을 기탁해, 이번 기탁액 1억원을 포함하면 총 2억1천만원을 모교 영남대에 기탁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학이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동문들이 많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학 경영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큰 힘이 된다. 약대 동문들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지난해 신축한 영남대 약학관도 약대 동문들의 보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약학대학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박 부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위드팜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 약학과 75학번인 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조제전문약국을 중심으로 '위드팜'을 창업해 대표적인 약국 체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0년 창립 당시, 국내 의약분업제도가 전격 시행될 때 위드팜은 '조제전문약국 체인' 이라는 새로운 기업 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이익에 앞서 의약분업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약국을 시스템화하고, 환자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쉬운 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약국 체인 기업을 체계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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