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새봄맞이 꽃 사과 가로수 전정 작업 펼쳐

생활개선회, 적십자회, 농가주부모임 3개 단체 참여  

꽃사과나무 가로수 전정 작업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꽃사과나무 가로수 전정 작업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꽃사과 가로수로 명품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22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도로변. 봉현면생활개선회(회장 한희수)와 봉현면적십자회(회장 유순남), 봉현면농가주부모임(회장 장영희) 등 3개 단체 회원 90여 명이 도로변 꽃사과 가로수 전정 작업을 하는라 분주했다.

꽃사과 전정작업은 봉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윤현)가 지난 2011년부터 사과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도로변 가로수로 조성한 꽃 사과나무 거리(중앙고속도로 풍기 나들목에서 부터 예천 경계까지, 봉현면 두산리 3리 마을에서부터 소백산 옥녀봉 산림치유원 앞 도로까지) 5km구간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봉현면 봉사단체 회원들이 꽃사과나무 가로수에 전정 작업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봉현면 봉사단체 회원들이 꽃사과나무 가로수에 전정 작업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날 회원들은 도로변으로 늘어진 꽃사과나무 전정작업과 꽃사과 수확에 필요한 가지 전정작업 등을 펼쳤다.

유순남 봉현면적십자회장은 "매년 가로수 전정작업을 통해 사과의 고장에 걸맞은 꽃 사과나무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봉현면이 사과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마을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봉현면장은 "일손이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체 회원들이 일찍 나와 꽃 사과나무 전정 작업에 참여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주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명실상부한 명품사과 생산지임을 알리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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