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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 살인' 노원 세모녀 사건…"잊혀져선 안 돼, 신상 공개 촉구" 靑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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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임에서 만난 여성에게 교제를 거부 당해 앙심을 품고 세 모녀를 살해한 '노원 세모녀 살인 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 신상공개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7일 오후 1시 현재 2만8천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하루에도 수십명씩 죽어가는 여성들 "안 만나줘", "그냥(묻지마), "약하니까" 등등 상대적 약자라는 이유로 많은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며 "현재 노원 세모녀 살인 사건으로 기사가 점점 올라오지만 세상은 왠지 조용한 것 같다. 조용하면 안 된다. 그냥 넘어가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이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자해를 시도하여 치료 중이므로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일가족 3명이 죽임을 당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작정을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 또한 확실한 사실이다. 가해자의 신상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청원은 사전 동의 100명이 넘어 현재 관리자 검토를 위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25일 오후 9시쯤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집 안에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세 모녀를 발견했고, 작은 방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B씨 집에 찾아갔다. A씨는 집에 홀로 있던 B씨의 여동생을 살해한 뒤, 밤 10시 30분쯤 B씨 어머니가 귀가하자 살해했고, 1시간 뒤 B씨가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B씨마저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세 모녀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씨가 집에 들어간 뒤 이틀 동안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지 않음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뒤 이틀 동안 집안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해해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피해자와의 관계·살해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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