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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포항상의 회장 '3년 단임'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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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간 화합·지역 경제 발전 기여…새 회장 합의추대 3년 전 약속 지켜
근로자 지원사업 등 지난 3년간 지역경제발전 위한 성과도 뚜렷

김재동 제23대 포항상의 회장
김재동 제23대 포항상의 회장

'임기는 3년 단임, 회장은 합의추대'.

김재동(64) 회장이 3년 전 23대 포항상공회의소 수장을 맡으면서 했던 약속이다. 선거 후유증에 따른 회원 간 불협화음과 연임에 따른 내부갈등 등을 사전에 막고 화합하는 포항상의를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다음달 1일 합의추대로 새로운 회장에게 바통을 넘기면서 실현됐다.

다만 임기기간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사 방문, 상공인들과의 대면 논의 등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그래도 지난 3년간의 성과는 또렷하게 그의 뒤에 남았다.

코로나19로 피해가 많은 지역기업들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을 도왔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공인들과 '우리지역 소비활동 운동'을 전개했다.

또 포항제철소 고로 조업정지 처분 때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타당성을 공감하면서도 포항경제에 입힐 엄청난 타격을 고려해 이를 조율하는데 힘을 보탰다. 포항 철강기업들의 악재가 될 중국 청산철강의 국내진출 움직임에는 포항시와 노동계, 상공계 등과 손잡고 이를 백지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등 국내외 현안발생 때마다 전문상담소를 운영하고 지역중소기업 성장발판이 될 기술지원사업 확대에도 앞장섰다.

여기에다 환동해거점도시 회의를 비롯해 동방경제포럼,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을 통해 러시아 캄차카, 하바롭스크 등과 경제교류도 성사시켰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성과는 상공위원들과 많은 지역관계자 분들의 도움과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며 "개인적으로는 봉사하는 자리에서 무탈하게 지냈고 단임 약속을 지키며 조용하게 물러날 수 있어 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차기 상의회장께서 봉사와 회원사 화합, 지역경제발전 기여 등 상의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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