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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 내달부터 ‘문무대왕면’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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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문무대왕 수중릉.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문무대왕 수중릉.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양북면 명칭이 다음 달 1일부터 '문무대왕면'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양북우체국 등 일부 기관 이름도 문무대왕우체국 식으로 변경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새 이름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대왕에서 따왔다. 양북면엔 문무대왕 수중릉(사적 제158호)과 그의 호국정신이 깃든 감은사지(국보 제112호)가 있다.

양북면은 조선시대까지 감포읍과 양남면을 합쳐 동해면으로 불리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단순한 방위 구분에 따른 이름인 양북면이 됐다. 하지만 이 명칭이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시는 지난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벌였고, 양북면 이장단이 변경에 적극 찬성하면서 명칭 변경이 급물살을 탔다.

경주시가 같은 해 10월 주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1천288가구 중 88.3%인 1천137가구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이 가운데 76.5%의 주민이 새 명칭으로 '문무대왕면'을 제안했다.

호응이 컸던 만큼 행정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양북면을 비롯한 동경주 권역은 산딸기·토마토·참가자미 등의 특산물이 유명한데, 문무대왕면 이름을 내걸어 브랜드화하면 소득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상당수 주민들의 의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명칭 변경에 따라 양북면이 지역 고유성과 역사성을 띤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북면이 환동해 권역의 '해양역사 테마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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