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성공의 밑바탕이 될 K-2 이전터 개발 사업을 이끌 개방형 전문공무원으로 양도식(51) 박사를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박사는 한국계 영국인으로 총괄계획가로서 이전터의 수변문화도시 마스터플랜 작성과 개발구상, 도시혁신 아이템 발굴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국내·외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마케팅과 도시브랜딩 맞춤형 전략개발에도 나선다.
양 박사는 대구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학 바틀렛 대학원에서 도시설계·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미래도시센터장으로서 부산에코델타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의 실무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국가시범사업 계획 수립 및 책임자문위원, 금호강 그랜드플랜, 대구시 2030 미래비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도식 총괄계획가는 수변도시개발과 대규모 신도시 조성, 민자유치 등에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다"며 "K-2 이전터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첨단 스마트 수변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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