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출소 전 신청했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1월 출소를 한 달 앞두고 지원한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출소 예정자와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법무부는 조 씨의 나이도 많고 기업들도 꺼린 데다 본인에게도 취업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출소 100일이 지나도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은 채 기초생활보장수급비와 노령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 부부는 기초연금 30만원 등 최대 120만원을 안산시로부터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