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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군부 규탄…안보리 긴급 소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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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폭력 용납 안돼" 국제사회 단결 촉구
31일 안보리 비공개 회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시위대 유혈 진압에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8∼29일 미얀마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민간인 100여 명이 숨진 것과 관련, "고강도 폭력이 자행되고, 수많은 사람이 살해되며, 정치범 석방 요구가 거부당하고, 나라를 심각한 민주화 전환기로 되돌리는 것은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압박을 가하려면 우리가 더 단결해야 하며 국제사회가 더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1일에는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소집된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29일 전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열리며,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의 브리핑으로 시작된다.

다만 회의에서 성명 발표를 놓고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0일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첫 성명 채택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성명에는 '쿠데타'라는 언급이 담기지 않았으며, 미얀마 군부를 겨냥한 국제사회 제재 가능성도 거론되지 않았다.

이날 현재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가 집계한 총 사망자는 510명이며, 구금된 시민은 2천57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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