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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재인 정권 거의 마지막 단계 '착각'에 빠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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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거여역사거리에서 4.7 재보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거여역사거리에서 4.7 재보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오거리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정부를 매몰차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이 정권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그는 "과연 지난 4년간 정부의 행태가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공정하고 기회가 균등하고 정의롭다고 할 수 있느냐"며 "부동산 투기는 만연하고 24번에 걸친 부동산 대책은 번번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이 어렵게 가꿔놓은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사법권과 언론을 장악해야만 정권이 유지·계승될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빠진 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김 위원장은 "지금 사법부 질서가 무너졌고, 언론이 편파 보도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정부"라고 꼬집었다.

또 송파구 유세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실업률은 늘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실업률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고 거짓을 일삼는 정부"라며 "다른 건 몰라도 부동산만큼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조금씩 거짓말로 나타나고 있다"고 소리높였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LH사건을 수습하면서 몹시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며 "근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소란만 피우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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