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17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35명 대비 35명 더 많은 것이다.
전날 서울 일일 확진자 집계는 오후 6시 집계치에서 23명 추가, 158명으로 마감된 바 있다.
이어 오늘 비슷한 추이 내지는 좀 더 커진 확산세에 따라 남은 6시간 확진자 집계가 이뤄질 경우, 200명에 육박하는 100명 후반대 기록 내지는 200명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200명대 기록은 지난 2월 16일 치가 258명으로 작성된 후 약 한달 반 동안 나오지 않았다.
3월 들어 서울 일일 확진자는 150명을 넘지 않는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어제인 30일 치가 158명을 기록했고, 이어 다음 날인 31일 치는 이미 전날 총 확진자 수를 넘긴 중간집계 상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주 서울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3월 24일 127명 ▶3월 25일 122명 ▶3월 26일 127명 ▶3월 27일 139명 ▶3월 28일 106명 ▶3월 29일 145명 ▶3월 30일 158명으로, 주말 후 평일 들어 급증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3월 31일 치는 마감 6시간을 앞둔 중간집계 수치만으로도 3월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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