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 마지막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 안팎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다수 나왔다.
다수 언론사에서 공표 금지기간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대부분 20%대의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선거 전 공표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로, 1일부터 선거일(7일) 오후 8시까지 조사가 진행돼도 공표는 불가능하다.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를 받아 지난 29~30일 서울 시민 1천39명 대상으로 박·오 후보 중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5.8%,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0%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8%포인트다.
또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3월 30~3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 57.5%, 박영선 36.0%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는 오 후보가 46.7%, 박 후보가 31.3%였다. 두 후보 사이 격차가 15.4%포인트로 20%포인트 내로 들어왔지만 오차범위는 크게 뛰어넘었다.
리서치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에서도 오 후보가 52.3%, 박 후보가 30.3%를 얻어 격차가 22%포인트까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지역 유권자 821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관련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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