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민정 "최선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사실상 '선거 패배 인정' 논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촬영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촬영한 '인증샷' 사진이 논란이 됐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는 글과 함께 엄지손가락에 빨간색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고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인증샷'.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6일 밤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

고 의원은 "사실 몸도 마음도 성한 곳이 없다"며 "쉼없이 달렸다"고 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은 비를 맞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땐 두 발로, 광진의 모든 골목을 다녔고,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두 발로, 유세차로, 전화로 주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다"며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사랑합니다"라며 지지자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 '피해호소인'이라 불러 지난달 18일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이후 자신의 지역구에서 묵묵히 선거운동을 하며 SNS활동을 이어왔다.

고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들은 "페이스북 메시지가 선거 패배를 인정하는 듯해 속상하다"며 SNS로 잦은 논란을 일으키는 고 의원의 이번 메시지도 지지자들에게 힘을 빠지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일 투표를 마친 후 맨손 엄지에 기표한 '선거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방역 수칙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하루 만에 사과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유세 도중 쪽잠을 자는 모습을 올렸고, 그 밖에도 자주 감성에 호소하는 사진을 올리며 '최악의 감성팔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고민정 의원의 지지자들은 "고 의원의 당을 위한 마음과 정성은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충분히 보여줬다"며 "선거운동이 끝나면 몸과 마음을 좀 추스리는 시간을 갖고 기운내시길 바란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성은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며 법률 조력을 받기로 결정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김광민 변호사가 ...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반도체 고점 우려로 7000선을 내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을 스스로 최종 결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출장비는 총 4천129만원에 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