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보궐선거로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오 시장은 2012년 8월 문을 연 본관(신청사) 6층에서 시장업무를 시작한다. 광화문 신청사는 오 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 3월 착공했지만 2011년 8월 자신 사퇴한 오 시장은 이곳을 올 수 없었다. 시청사로 사용되었던 구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도서관으로 바꼈다.
오 시장은 오전에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과 출입 기자실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성동구청 대강당에 있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한다. 박 전 시장이 썼던 집기구들은 모두 치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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