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수환)와 논공농협(조합장 이의현) 임직원 15명은 9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서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대구농협 영농파수꾼 사업'의 하나로,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불에 탄 비닐 제거, 피해 농산물 폐기, 시설하우스 철거 및 재설치 등에 일손을 보탰다.
이수환 본부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구농협은 재해 우려 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펼쳐 농업인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농협 영농파수꾼은 농촌 고령화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더욱 어려워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꾸린 상시 농촌인력 지원체계다. 긴급 피해복구 작업, 실제 농작업 시간을 고려한 적기 영농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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