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7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76번 확진자는 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1일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다"며 "현재 75·76번 확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75번 확진자는 전담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75·76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수도권에 사는 친척들이 산소 작업을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접촉자 조사에서 확인돼 현재 서울 친척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도권 집단발병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초기단계로 접어든 만큼 모든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2021년 4월 12일까지 영주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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