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지역감염은 15명(해외입국자 1명 제외)으로 이 중 8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충북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와 그의 동거가족 2명 등 3명이 한꺼번에 감염됐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시 어린이집 종사자의 접촉자로부터 요양서비스를 받은 사람과 그 가족이 함께 확진됐다.
8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달서구 키즈카페 이용자와 만난 뒤 n차 감염되는 사례도 이어졌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2명은 앞서 확진된 가족 A씨로부터 감염이 전파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카페에서 달서구 키즈카페 이용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
집단 감염 발생 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8일 확진된 동구 소재 중학교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동구 중학교에서는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학교 외에서도 자주 만나 어울리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 H사우나와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H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용자 11명, n차 2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염 패턴이 다양해 언제 어디서든 확진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방역과 접종을 동시에 해야 감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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