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없는 순박함이 달항아리에 스며들다.'
대구 동원화랑은 15일(목)부터 달항아리 작가로 알려진 양성훈의 개인전 '스며들다'전을 연다. 양성훈은 달항아리 그 자체만이 아니라 거기에 비친 한국인의 정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작가에 따르면 달항아리를 표현하기 위한 붓질의 무한 반복과 그 몰입의 지경은 무위(無爲)를 지향한다.
양성훈은 이번 전시에서 달항아리를 열심히 그렸는데도 그리지 않은 듯 보이는 경지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유백색의 달항아리와 배경 색을 아주 고요한 공간감을 드러내듯 차분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시는 30일(금)까지. 053)423-1300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