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대구경북 49% '전국 최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JTBC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
대전·세종·충청(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인천·경기(33.2%)로 지지율 1위
'국민의힘 입당 후 출마'가 43.1%, '제3세력으로 출마'(27.2%)보다 우세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6.3%, 이 지사가 23.5%로 조사됐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6.3%, 이 지사가 23.5%로 조사됐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에서 지역 출신 대선주자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지역대표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정치권에선 보수 텃밭에서의 지지가 향후 보수 야권 정계개편 과정에서 윤 전 총장에게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TBC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3%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렸다.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3.5%)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3%)가 추격 중이다.

이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전 의원 2.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지역 출신 대선주자(홍준표·유승민)를 제치고 가장 많은 성원을 받았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주도한 윤 전 총장의 선전에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역 출신 대선주자들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사이 윤 전 총장이 지역의 반(反) 문재인 정부 정서를 파고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총장이 지역의 가려운 부분을 어떻게 긁어줄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내놓느냐가 지지율 유지의 관건"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 외에도 대전·세종·충청(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인천·경기(33.2%)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선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43.1%)는 의견이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27.2%)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