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이 전시실과 레지던시 공간 일부를 청년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청년들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인 공동체 공간은 공유오피스, 멘토링캠프, 레지던시창작랩, 청년커뮤니티 등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창청춘맨숀은 B동 3층 기존 전시공간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Suchang Office of Yours'라는 의미의 'SOUR'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은 구획으로 나뉜 공간에는 '사진기록연구소', '철학팀',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Fine Inspection(파인인스펙션)', '청년커뮤니티 <북북긁다>'까지 5개 팀이 입주를 마쳤다.
이들은 각 부문별 특성을 살린다. '사진기록연구소'는 지역 대학 사진동아리와 함께 수창청춘맨숀 인근의 구도심을 답사하고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는 미술작가, 전시기획자, 교수, 평론가는 물론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세미나 개최, 전문서적 발간, 전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 12월 초 발간 예정인 전시리뷰 전문잡지 'rev 2021'에 미술계 트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Fine Inspection'은 생활 속에서 문화적 일상을 그릴 수 있는 아트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장조사와 아이템 개발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확장시키고 심화시키려고 한다"며 "공유공간에서의 활동이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활동 및 청년스타트업의 유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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