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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금태섭 비공개 회동…윤석열 세울 '제3지대' 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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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것으로 알려졌다.

금 전 의원이 오전 이른시간 먼저 도착해 김종윈 전 위원장을 기다렸고 김 전 위원장도 약 10분 후 도착해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난 금 전 의원은 "오늘은 개인적 모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고 말씀을 들었다. 그 내용은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났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자들의 눈을 피해 다른 문으로 호텔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금 전 의원은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며 신당 창당의 의지를 보였다. 또 "윤 전 총장의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종인 전 위원장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제3지대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 정치평론가는 "두 사람이 3지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것"이라며 "금태섭 전 의원과 김종인 전 위원장이라면 윤석열 전 총장이 들어올 만한 새로운 당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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