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5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0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677명과 비교해서는 27명 줄어든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14~2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698명(4월 14일 치)→673명(4월 15일 치)→658명(4월 16일 치)→672명(4월 17일 치)→532명(4월 18일 치)→549명(4월 19일 치)→731명(4월 20일 치).
평균은 644.6명.
이어 4월 21일 치는 자정까지 남은 3시간 동안 50명 이상이 더 추가되면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677명에서 54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한 것인데,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49명 이하의 확진자가 추가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수치상으로나마 어제 700명대로 치솟은 기록을 끊고, 600명대로 내려가는 그래프가 만들어진다.
즉 700명대 초반 또는 600명대 후반의 기록이 예상되는 것. 그러나 이런 기록과 별개로,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주말 및 월요일정도까지 이어지고, 이후부터는 기존 4차 유행 초입으로 평가되는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26명 ▶경기 188명 ▶경남 44명 ▶부산 32명 ▶울산 30명 ▶강원 26명 ▶경북 23명 ▶대구 17명 ▶인천 15명 ▶충북 13명 ▶대전 11명 ▶광주 8명 ▶전남 7명 ▶전북 5명 ▶충남 5명.
현재 제주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이 이미 전날 최종 집계치인 218명보다 8명 더 많은 중간집계 상황을 보이는 등 확산세가 더 커진 모습이다. 아울러 서울·경기에 이어 일명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많은 수를 보이는 점, 그 뒤를 같은 영남의 대구와 경북이 잇는 상황이 여전하고, 오늘은 강원이 그 사이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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