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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지구의 날 맞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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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 "일본 무책임, 미국 일본 지지 철회하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스가 일본총리 사진에 오염수 붓는 퍼포먼스도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4개 단체는 22일 대구 중구 2·28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영광 인턴기자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4개 단체는 22일 대구 중구 2·28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영광 인턴기자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125만t 방류 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4개 단체는 22일 대구 중구 2·28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함에도 가장 쉽고 빠른 해양방류를 선택해 분노할 수밖에 없다. 일본 농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국제해양법 재판소를 통한 제소, 도쿄올림픽 보이콧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일본에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남준현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미국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을 지지하면서도 최근 자국 일본산 농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말과 행동이 다른 미국의 모습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 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에 방사능 오염수를 들이붓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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