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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북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창고형 건설자재 판매점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나 25일 오전 1시 39분 완전진화 됐다.
이날 화재로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5억1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출입구 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은 김천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 도착 당시 화재는 최성기에 달해있었다"며 "불이 난 자재 창고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28가구가 거주 중인 맨션과 뒤쪽에는 인화성 물질과 기계가 많이 적재된 창고와 대형 슈퍼가 있어 초기 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불이 확대돼 큰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라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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