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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일본산 수산물 특별점검, 미래세대 생명 달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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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무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무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13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발표했다"며 "1천380만 경기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본의 일방적인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며 "태평양 연안 국가는 물론 전 지구적 해양환경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 후쿠시마의 안타까운 비극은 자연재해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번 방류는 스스로 비극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일방적인 방류 결정 이전에, 오염수 처리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일본의 발표 이후 긴급대응TF를 구성하고 전례없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이 지사는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요오드와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해수 방사성 물질 검사에도 인력과 예산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마찬가지로 과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낫다"며 "수산, 유통, 소상공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빈틈없는 적극행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행정의 제1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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