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0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1%로 2위였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1%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5%) 등이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KSOI의 지난주 조사보다 각각 2.5%포인트, 3.0%포인트 하락했다.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1%였고, '잘 모르겠다'는 2.0%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