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9월부터 '의성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한다.
롯데복지재단(이사장 허성관)이 후원하는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의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주관해 운영한다.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기초 교육과 문화, 역사 등을 강의해 다문화가정 여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자녀의 가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10명의 이주여성을 선발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초등학생을 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5개월간 한국 관련 기초학습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마음교육봉사단은 2015년 KAIST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최병규 단장이 설립했으며, 1994년 설립된 롯데복지재단은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학과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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