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공시가격이 10% 오르면 국민의힘 득표율이 10%포인트(p)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부동산가격검증센터장인 유경준 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7 재·보궐선거 공시가격-득표율 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2020년 서울 25개 자치구의 ㎡당 아파트 공시가격이 1% 상승하면, 국민의힘 득표율이 1.07%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10% 상승한 자치구는 공시가격의 변동이 없는 자치구에 비해 국민의힘이 10.7%p 추가 득표를 한다는 것이다.
용산구의 경우 공시가격이 14.5% 상승했고, 득표율은 63.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선 당시 47.31%에 비해 15.74%p 높은 수치다.
유 의원은 "공시가격 상승 주요원인이 문재인 정부가 주도하는 부동산 보유세 강화정책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는 되려 국민의힘 득표율을 올리는 구조로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또 "공시가격은 60여 가지 조세 및 준조세 항목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보유세 강화 정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내년 대선 전에 국민적 조세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