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과거 당을 이끌던 이들이 복귀를 시사하자 당내 반발도 감지된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본관 앞에 차려진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았다.
최 의원은 황 전 대표가 영입한 인물로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을 요구하며 보름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선 출마를 묻는 말에 황 전 대표는 "그것은 제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들께서 판단할 일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그때까지 저는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월 대담집 형식의 참회록 '나는 죄인입니다'를 발간하면서 복귀를 시사한 바 있지만 당내 반발은 여전하다.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수들은 시대흐름이 쓰이면 그로부터 마감하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해서 도와주거나 희생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며 황 전 대표의 복귀가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선거 이후 오랜 기간 침묵을 지켜온 나 전 원내대표도 SNS 정치를 재개하면서 당 대표 출마를 굳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패스트트랙 재판을 받고 왔다는 나 전 원내대표는 "이 정권과 민주당도 더 이상 공수처의 본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라며 "정권 실세를 위한 특혜 조사, 허위 보도자료 작성 의혹, 검사 채용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 등으로 이미 공수처는 그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 신뢰에 금이 간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갑작스럽게 원내대표 소임에서 내려와야 해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나 전 대표는 "역사는 순리대로 흘러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기저기서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흔들릴 수 있어도 옳고 그름의 화살표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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