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CHECK] 아이들의 시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이들의 시작/ 작은학교의 시인들 지음/ TBC 펴냄

"내가 답답해 하고 싫어해도/ 나와 꼭 붙어있는 보디가드/ 이젠 떨어져 있으면 안 되는 … 그 이름은 마스크"(196쪽. 이현준 나를 지켜주는 보디가드 중)

코로나 19로 잔인한 2020년을 보내고 있던 시절, 모두들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싶다고 아우성 치던 때, 어른들은 그 불편함만을 보고 있을 때, 초교 6학년 아이는 마음의 눈으로 전혀 다른 세상을 바라봤다. 이 책에선 이런 초교생들의 조금 다른 생각과 시선, 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열두 곳 작은 시골 학교의 시인들이 열두 개 주제로 풀어낸 시 세상을 담은 책이다. 작은 시골 학교의 일상이 아이들이라는 큰 그릇에 담겼고, 이것이 '시'로 풀어졌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지루하고 힘든 시간을 깨끗하게 씻어줄 맑은 마음들이 담겨 있다. 220쪽, 1만2천원

아이들의 시작 표지
아이들의 시작 표지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